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 (문단 편집) === 쿠키영상 및 그 의미 === '''플레메스의 정체''' * 오리진스, DA2, DAI에 거쳐 개근을 찍은 '황야의 마녀(Witch of the Wilds)'이자 모리건의 양어머니 - 시리즈 내내 뭔가 흑막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많았지만 DAI에서는 매우 짧은 카메오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사실이 알려진다. 다름 아닌 고대 엘프여신 미살(Mythal)의 현신. 아주 오래 전(적어도 안드라스테와 챈트리의 등장 이전), 배신의 고통으로 들에서 울부짖던 그녀에게, 누구로부터인가의 배신으로 정령 수준으로 약해진 미살의 정수가 깃들어 하나가 되었다고 한다. 이후 양녀들을 키우며 그 몸을 차지해오면서 지금까지 생존해왔는데, 그것에 필사적으로 저항한 모리건의 생각과는 달리 "애초에 동의가 없다면 의식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너는 나를 두려워 할 필요가 없었다"고 밝힌다. 그리고는 모리건의 아들 키에란의 몸에서 그 안에 깃들어있던 고대신의 영혼을 흡수하여 가져간다. 이 고대신의 영혼은 5차 블라이트에서 페렐던의 영웅이 처치한 아크데몬 우르테미엘(Urthemiel)로부터 빠져나온 그것이 맞다. 결국, 플레메스가 이제 소유한 것은 미살의 정수와 고대신의 정수 2개. * 그대로 사라지나 싶었더니 마지막 쿠키영상에 다시 등장...비틀거리며 등장한 솔라스를 '공포의 늑대'라고 부름으로써 드에 팬덤에 충격을 줬다. 즉, 전승과는 달리 '공포의 늑대 펜하렐'과 '미살'은 서로 친밀한 사이였던 듯. 심지어는 코리페우스가 사용했던 엘프의 고대유물이 펜하렐이 넘겨준 것도 알고 있었다. 그리고는 마지막, 펜하렐과는 서로 사과를 한 후에 펜하렐에게 자신이 흡수당하는 듯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쓰러진다. '''솔라스의 정체''' * 이것도 그야말로 충공깽...알고보니 솔라스는 바로 다름 아닌, 엘프 만신전의 악신 펜하렐 본인이었던 것. 미살이 깃든 플레메스는 그를 '공포의 늑대'라고 부른다. 비틀거리며 다가온 솔라스와 플레메스는 서로 부둥켜 안고, 플레메스는 엘프유물을 코리페우스에게 넘긴 것을 비난한다. 서로 사과를 한 이후, 갑자기 솔라스가 플레메스의 정수를 흡수하는 듯한 모습과 함께 플레메스는 쓰러지고 솔라스의 눈은 (플레메스가 키에란에게서 고대신의 정수를 흡수해간 것과 마찬가지로) 짙푸른 기운으로 빛나는데... * 여담으로, 솔라스의 취미가 영계에 진입하여 이런저런 과거사를 엿보는 이유가 밝혀진 셈. 수 없이 긴 세월을 잠들어 있다가 깨어난지 얼마 안 되었으니, 그 동안 무슨 일들이 있었는지를 알아내기 위한 행위였던 듯. 그리고, 그러한 행위를 통해 현재 엘프족의 모습, 현재 세계의 상황을 보면서 뭔가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듯하다. * DLC Trespasser의 내용을 보면 솔라스의 정체에 대해 좀 더 충격적인 사실을 암시하는 내용이 나온다. 엔딩에서 솔라스는 이런 말을 한다. '''"내가 장막을 만들지 않았다면, 이베유리스[* 강력한 마법을 다루며 자신을 신이라 참칭했던 고대 엘프 군주들이다. 위에서 서술한 엘가난, 팔론딘, 미살 등등이 이베리우스. 펜하렐(솔라스)는 이들을 거짓 신이라 부른다. 아래에 계속 서술.]가 온 세상을 멸망시켰을 것이다. (Had I not created the Veil, the Evauris would have destroyed the entire world.)"''' 솔라스는 장막을 자신이 만들었음을 시인하는데, 드래곤 에이지 세계관에서 창조주(Maker)는 처음에 영계를 만들고 첫 창조물을 만들었으나, 그들에게 실망해 다시 테다스 대륙을 만들고 장막을 이용해 첫 창조물들과의 경계를 만들었다고 한다는 전승이 내려져 온다. 챈트리 경전에 나온 창조주의 업적 중 하나가 사실은 솔라스가 한 행동이었던것. * 한편, 솔라스는 아크데몬의 힘을 흡수할 수 있단 것도 본편 쿠키영상에서 알 수 있는데 이 역시 드래곤 에이지 고대사와 종교관에서 솔라스의 비중이 상당함을 암시한다. 본래 아크데몬들은 고대신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엘프인 솔라스가 이를 흡수할 수 있는 것이다. 챈트리 경전에 나오는 주요한 요소들인 창조주와 고대신들 모두가 엘프와 연관이 있고, 솔라스가 바로 그 중심인 것이다. '''엘프유물의 유래와 비밀-진정한 목적''' * 더욱 충격적인 것은, 현세와 영계의 장막을 열거나 닫을 수 있는 엘프의 유물은 다름 아닌 솔라스가 스스로 코리페우스에게 넘겨준 것. 현세에 깨어난 솔라스-펜하렐은 오랜 잠으로부터 깨어난지 얼마 안되어 힘이 부족했기 때문에 엘프 유물을 제대로 다룰 수 없었다. 그리하여 영계로 진입할 수 있던 방법을 찾던 코리페우스에게 유물을 넘긴 것. 코리페우스가 자신을 대신해 fade와 현실을 연결하는 거대한 균열을 발생시키고 그 여파로 인한 강한 폭발로 코리페우스가 폭사하면 건네주었던 유물을 되찾을 속셈이었다. * 정사로 알려진 것과 달리 엘프신들은 신이 아니라 신인 척하는 고위 마법사들[* 침입자 DLC에서 엘프신들이 타이탄을 산산조각내는 벽화를 볼 수 있는데, 하강 DLC에서 어마어마한 크기로 묘사된 타이탄을 죽음에 이르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정말 신에 가까운 강력한 자들이었음을 추정할 수 있다. ][* 게다가 말 그대로 신 같은 힘을 휘두르던 강력한 존재들이다. 쿠키영상에서 솔라스는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 눈빛만으로 쿠나리 병사들을 돌로 만들었고, 경우에 따라서는 신적인 존재로 거듭나는 코리페우스조차도 '분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단언했던 인퀴지터의 표식을 손짓 한 번으로 거둬갔다.][* 쿠키영상에서 펜하렐이 언급하기를 '장군에서 왕, 왕에서 신으로 추앙받았다.'고 한다.] 이었으며 엘프신들이 미쌸을 배신해 살해하자 분노한 솔라스-펜하렐이 죄값을 치루게 하기 위해 7명의 엘프신들을 fade로 추방하고 장막을 만들어 그들을 현실세계와 분리시켜 버린 것이었고 그로 인해 고대엘프왕국이 멸망의 길을 걷게 된 것이었다. 긴 잠에서 깨어난 솔라스-펜하렐은 다시 엘프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fade와 현실세계를 연결하는 문(균열)을 만들고 장막을 걷어낸 뒤 7명의 엘프신들을 제거[* 방법은 알 수 없지만 트레스페서 DLC의 엔딩에서 인퀴지터가 '장막을 찢으면 그 너머에 봉인된 신들이 다시 풀려날 텐데 그건 어쩔 셈이냐?'고 물었을 때 '다 방법이 있다.'고 답했으므로 뭔가 있긴 한 모양]한 후 기존 세계를 파멸로 이끈 뒤 세계를 재정립할 계획을 세운 것이었다. * 하지만 코리페우스는 신의 영역에 잠입해 자신이 신의 반열에 오를 야욕을 가졌고 이를 위해 그레이워든 수뇌부를 꾀어내어 혈마법을 이용해 그들 일부를 자신의 노예로 만든 후 대회합에 잠입한다. 그리하여 신의 영역에 갈 수 있는 문인 균열도 생성하고 앵커의 힘도 자신이 흡수하기 위하여 디바인을 제물로 한 의식을 치르려 한다. 하지만 무언가의 힘에 이끌린 인퀴지터의 방해로 인해 의식이 실패하게 되어 균열은 완전치 못하게 반만 열리게 되고 앵커 역시 인퀴지터의 손에 깃들게 된다. 더구나 이로 인한 폭발로 대회합에 참여한 챈트리의 고위인사 대부분이 사망하게 되는 충공깽의 상황이 펼쳐진 것으로 DAI의 오프닝이 바로 이 장면에 해당한다. * 게다가 같이 폭사할 줄 알았던 코리페우스는 솔라스-펜하렐의 예상보다 힘이 훨씬 뛰어났고 이미 불멸의 힘을 손에 넣은 뒤였기 때문에, 근처에 있던 그레이워든의 육체를 이용해 부활한 뒤, 인퀴지터에게서 앵커를 되찾기 위해 타락한 템플러 혹은 베나토리를 규합하려고 한다. 솔라스-펜하렐은 자신의 계획이 틀어지고 유물조차 되찾지 못하게 되었을 뿐 아니라, 엘프민족을 위해 코리페우스를 이용한 행동이 도리어 자신과 자신의 백성들까지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만들었다고 후회하고, fade로부터 엄청난 힘을 갖게 될 코리페우스에게 위기감을 느낀다.[* fade에 진입한 코리페우스가 오히려 엘프신들에게 제압당할 것이라고 보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아직 힘을 되찾지 못한 솔라스-펜하렐에겐 파워업한 코리페우스 또는 엘프신 양쪽 다 위협적인 상대인건 마찬가지일 것...][* 게임상에서 확인이 가능한 건 주인공이 실패하거나 없는 미래, 즉 도리안과 시간의 마법에 휩쓸렸을 당시 본 미래의 모습에서는 코르페우스는 그야 말로 신적인 힘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막말로 페이드를 제외한 인퀴지터가 막지 못 한 모든 시나리오-악마의 군대, 제국의 몰락, 인퀴지션의 파멸 등등-가 한꺼번에 달성이 된 미래니까...그러나 직접적인 모습은 보여주지 않고 그나마도 페이드에 관해서는 그닥 언급이 없다는 점, 그리고 직접 인퀴지터가 닻의 힘을 얻지 못하게 과거를 거슬러 죽이라는 점으로 보면 닻을 다시 얻지는 못하였거나 적어도 인퀴지터를 완전히 배제하지는 못 하는 것으로 보인다. 직접적으로 어떻게 된 건지는 나오지 않는다. 사실 위의 제국 몰락, 악마 군대, 인퀴지션 파멸과 테다스를 손아귀에 넣은 것 모두 장막 너머와는 관계가 없고, 인퀴지터(와 그의 손에 붙어버린 앵커)가 없어져버린 상황이니 영계쪽은 손도 안(혹은 못)댄 것일지도 모른다. 코리피어스 딴에야 영생에 온 테다스가 발밑에 있는데 이만하면 신이지 했을지도..] 그리하여 코리페우스의 야욕을 저지하고 유물을 되찾기 위해 인퀴지터를 이용할 목적으로 의도적으로 카산드라들에게 접근한 것이었다. * 인퀴지션에 참여하면서 인퀴지터를 곁에서 지켜보며 여러모로 심경의 변화가 생긴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게 '아, 이러지 말아야겠구나...'가 아니라 '난 후회 할 수 없어. 난 내 일을 끝마칠 수 있어!'라는 식으로 동기부여가 되어 버린다(...) 어떤 방식으로 가도 이 동기부여는 동일[* 인퀴지터와 사이가 나쁘고 부정적인 선택지를 많이 골랐다면 '''너네 종족이 어리석고 멍청한건 알고있었고 너 하는 꼬라지를 보니 역시나 내 생각은 틀리지 않았다.'''며 결심을 굳히고, 인퀴지터와 사이가 좋으면 '''당신을 존경하고 당신의 행동에 영감을 받았다.'''며 결심을 굳힌다. 뭘 선택하던 결과는 동일하다.]하며, 그에게 가장 긍정적인 방향-호감도 MAX, 미쌀의 정수를 흡수하지 않음 등-으로 이끌어 나간다면 '당신의 위대한 행보 덕분에 나는 나의 길을 흔들림 없이 걸을 수 있게 되었소'라는 식으로 대사를 쳐준다.--이것만 보면 인퀴지터가 사상 최악의 테러리스트를 키운 것처럼 보인다-- '''드래곤 에이지에서 신화, 전설, 그리고 역사''' * 보통, 드래곤 에이지가 '신'을 묘사하고 풀어내는 방법은 오늘날 종교와 비슷하다. 즉, 극중에서 '지젤 주임수녀'가 말하는 것처럼, '창조주'의 존재를 을 믿는다고 해도 그 힘이 직접적으로 발휘되어 세계에 개입된다고 여기지는 않는다. 애초에 황금의 옥좌를 탐한 행동으로 인해 창조주가 현세를 떠나버렸고, 안드라스테의 가르침이 온 세계에 퍼져 온 세상이 회개하는 날 비로서 돌아오겠다고 했으니 직접 '신력' 같은 것을 발휘할 이유조차 없는 셈. * 다만 안드라스테와 인류(및 유사인류. 이후 유사인류는 그냥 '인류'에 합쳐 통칭한다.)를 사랑하시어 현세를 그냥 내팽겨친 것만은 아니기에 테다스의 존재들이 결국 시련과 고난을 이겨낼 수 있도록 세상에 '알 수 없는 방식으로' 선의와 용기를 통해 인류가 스스로 일어서고 스스로를 구할 수 있도록 '신비로운 계기'를 마련하는 존재인 것. 기본적으로는 현실세계의 기독교가 생각하는 것과 동일한 방식으로 현세에 '개입 아닌 개입'한다고 본다. * 작품 내내 주인공을 불신하던 로더릭 사제가 죽기 전에 주인공에게서 '신의 뜻'을 발견하는 것이 좋은 예시이다. 괴거 로더릭 사제는 안드라스테 유해의 사원을 순례하기 위하여 몇몇 사제들과 온 적이 있었는데, 갑작스런 변덕이 들어서 제대로 정비된 도로가 아닌 잘 알려지지 않은 산길을 통해 사원을 찾은 적이 있었다, 콘클라베에서의 대폭발로 인해 다른 사제들은 전부 죽었지만 자신은 살아남았다. 그리고 코리피우스가 인퀴지션의 거점인 헤이븐을 포위하여 모두가 탈출이 불가능해졌다고 생각한 순간, 로더릭 사제는 자신만이 유일하게 숨겨진 산길을 알고 있으며, 바로 그것을 인퀴지터에게 알려주기 위하여 자신이 살아남았고, 바로 그것이 창조주가 자신에게 내린 사명임을 깨닫게 되면서 인퀴지터와 인퀴지션에 대한 믿음을 회복한다. 게다가 이것도 그저 '우연한 변덕'으로 그 길을 이용 했었기 때문에 길을 안내해줄 수 있었다고 묘사된다. 즉 이런 식으로 '감히 알 수 없는 방법'으로 창조주가 현세에 개입하는 것. * 동시에 드래곤 에이지는 지금까지 통칭되는 여타 '신'이라 불리우는 존재들이 사실 신화가 된 역사 속의 인물들임을 여기저기서 암시하고 있다. 심지어는 "고대신"으로 통칭되는 강력한 영혼을 지닌 용들 또한 실제로는 "지금 코리페우스처럼, 단순히 더 강한 존재가 강력한 마법으로 사역하던 일개 애완동물에 지나지 않을까?"라는 의문조차 등장한다. 극중에서 코리페우스가 동원하는 '아크데몬'이 원래 7개체로 알려져있는 진짜 아크데몬이 아니라, 아크데몬을 흉내내는 존재임을 알게 되었을 때 모리건이 제시한 가설. * 침입자 DLC에서 솔라스의 대화문을 통해 엘프신들은 신이 아니라 신인 척하는 고위마법사들이었음이 밝혀진다. 따라서 엘프만신전의 아홉신들은 신이 아닌 존재, 그저 시간이 지나면서 장군에서 왕으로, 신으로 신격화되었을 뿐인 이들인 것이다. 또한 티빈터 역사상 아크데몬은 7마리의 용이 고대신으로 섬겨지다 타락한 것으로 기술되어 있는데, 티빈터제국이 자멸한 고대엘프왕국의 유산을 그저 줏어먹기 한것에 비춰보면 이 엘프신들이 티번터의 역사에서 7명의 고대신으로 변질된 것으로 해석 할 수도 있다.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은 미살의 현신인 플레메스도 종종 용으로 변신하며, 도상학적으로 용이 미살을 상징하는 것도 같고, 무엇보다도 DAI에서 '비탄의 우물'에서 모리건이 물을 마시면 용으로 변신하는 힘을 갖게 되며, 인퀴지터가 마시는 경우 사원의 수호자격인 용이 등장하여 나중에 우군이 된다. 게다가 미쌀의 석상은 용의 날개가 달린 여성의 모습이다.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드래곤에이지 고대사 가설은 9명 모두를 고위 마법사로 보는 해설에 기초한 듯하다. * 말하자면 DA 세계관에서 '신들'은 엄청난 힘과 위업을 지녀 신으로 추앙받는 강력한 불사의 존재에 불과한 듯. 창조주는 '세상 일에 관여하지 않는 진정한 신적 존재'일지도 모르지만, 사실 아직 밝혀진 바가 적어 창조주도 다른 '신'들과 같이 추앙받았을 뿐인 존재일 수도, 심지어 실존하지 않는 존재일 수도 있다. '''이런 사실들에서 추정가능한 진짜 드래곤 에이지 세계의 고대사(가설)''' 상기 여러가지 정황증거 및 추측을 모두 합쳐, 드래곤 에이지 팬덤은 현재 대체로 다음과 같은 가설을 지지한다. * 아주 머나먼 옛날, 인간의 '역사'가 쓰여지지도 않은 옛 시절에 테다스 대륙 전체를 알라산이라고 불리는 엘프 종족의 대제국이 다스렸다. 당시 엘프들은 영계와 직접적인 교류가 가능해서 영계를 근원에 둔 마법의 힘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수많은 경이로운 문화유산을 구축했다. 이베유리스(Evauris)라고 알려진 알리산 제국의 지도자들은[* 엘가난ㆍ미살ㆍ팔론딘ㆍ덜타멘ㆍ안드루일ㆍ실라이세ㆍ주네ㆍ길라난ㆍ펜하렐 등 훗날 엘프 만신전으로 알려진 여러 신들의 모티브가 된 듯하다. 이들 외에도 아나리스ㆍ다이렌살ㆍ겔다우란 등 '잊혀진 신들'이라고 통칭되는 이들도 있었던 듯하나, 이들에 대해서는 자세한 내용이 전하지 않는다.] 매우 강력한 마법을 부릴수 있어서 장군이나 왕을 넘어 신으로 불리우면서 추앙되었다. * 그러나 알리산 제국은 겉을 화려할지 언정 속은 썩어 있었다. 엘프들이 타락을 했는지, 처음부터 악한 자들이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어느 순간부터 엘프들은 동족들을 억압하여 노예로 떨어뜨리고 그 희생으로 부귀영화를 누리는 추악한 일까지 벌였다. [* 솔라스가 밝힌 '발레슬린의 진정한 의미' 등으로 추측함] * 고대 엘프의 신중 하나이자 반역의 신인 공포의 늑대 펜하렐(Fen'Harel)은 이 상황에 불만을 품고 노예가 된 동족들을 해방시킨뒤 타락한 엘프 만신전을 상대로 내전을 벌였다.[* 신이라고 숭앙되는 이들 역시 그대들과 마찬가지로 죽을 수 있는 엘프에 불과하며, 이는 펜하렐 자신도 마찬가지라는 텍스트가 침입자 DLC에 있다.] 그 와중에도 엘프 고대신들은 알수 없는 이유로[* 정신을 못차린건지 반란을 진압하기 힘들어선지 더 강대한 힘을 손에 넣기 위해선지 여러 추측이 있으나 자세한 건 나오지 않는다.] 만신전과 반군 사이에서 중립을 유지하던[* 기본적으로 만신전 휘하의 신민들에게 우호적이고, 반군 수장인 펜하렐과는 절친한 사이로 보여진다.] 미쌀을 살해하는 만행을 저지른다. * 절친한 친우인 미쌀의 죽음에 꼭지가 돈 펜하렐은 이 내전을 완전히 끝내기 위하여[* 기본적으로 신이라 불리는 만큼 이베유리스 무력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강한데다 이 당시 엘프들은 영계와 현계를 자유자재로 오갈수 있어서 죽음이 크게 문제되지 않는 불멸자들이다.] 영계에 엘프 고대신들을 몰아넣고 영계와 현계를 분리하는 장막을 만들어 그들을 영계에 가두었고, 내전은 종식되었다. * 내전이 종식 되고 엘프 신민들은 고대신들로부터 해방되었지만, 영계와의 직접적인 교류가 단절되버려서 엘프들은 영생이 불가능해졌고, 영계를 이용한 마법에 바탕을 둔 고대의 지식과 유산들도 끊겨 혼란스러워하는 가운데 멸망했다. * 이후 수없이 많은 시간이 지난 뒤, 엘프들이 뿔뿔이 흩어져 빈 땅이 된 멸망한 알리산 제국의 터를 테빈터인들이 차지하고 거기에 남아있던 알라산의 유산을 주워먹은 덕에 마법이나 기술 등이 크게 발전하고 국력이 강해져서, 현세의 올레이 영토와 페렐던 영토를 포함한 테다스 대륙 전체를 장악하는 테빈터 제국을 건설하였다. * 알라산은 멸망 이후 펜하렐은 이유를 알수 없는 기나긴 잠에 빠져들었고, 미살은 정령 수준으로 힘이 떨어져 세상을 헤매게 되었다. * 당시 테빈터인들은 용을 숭배했는데, 그중 가장 강한 일곱 용들이 현세에서 '옛 신들(Old Gods)'이라고 부르는 듀맛ㆍ우르테미엘 등등이다. 오리진에서 스텐은 "인간에게 왕이 있는 것처럼, 용들에게는 '옛 신들'이 있다."라고 말했다. 아마 엘프들에게 '신적 존재'인 엘프 고대신이 있듯이, 용들 중에서도 특별히 초월적으로 강하거나 뭔가 특이한 힘이 있는 일곱을 테빈터인들이 '옛 신들'로 숭상했거나, 엘프의 유산을 테빈터식으로 해석하고 흡수하는 과정에서 변형되었을 수도 있다. 혹은, 죽은(DAI까지 멀쩡히 존재하긴 하지만 어쨌든 신의 위상과 힘을 빼앗기고 추락한) 미쌀과 펜하렐을 제외하고 장막 너머에 갇힌 엘프 신들이 공교롭게도 아크데몬과 같은 '''7개체'''이고, 테빈터가 아크데몬이 된 고대신들을 숭배하며 테빈터는 알라산의 잔재들을 흡수하였음에 주목하여, 고대신-아크데몬들이 고대 엘프 신들과 깊은 연관이 있지 않는가 추측하기도 한다. * 그러나 창조주에 대해서는 아직도 떡밥이 남았다. 과연 실존하는지, 실존한다면 신인 척하는 엘프 만신전의 신들과는 다른 고차원의 진짜 '신'인지, 아니면 전혀 존재하지 않는지 등등은 알 수 없다.[* 이와 관련하여 렐리아나가 오리진에서 '''계시'''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것 및 오리진에서 렐리아나를 죽인다 해도 인퀴지션에서는 자기 자신도 모르게 어느 순간 부활해서 활동하며 인퀴지션이 끝난 이후 홀연히 사라져버리는 등, 주로 렐리아나를 통해 창조주에 대한 떡밥을 던진 편이다.] [[분류:드래곤 에이지]][[분류:2014년 게임]][[분류:Windows 게임]][[분류:PlayStation 4 게임]][[분류:PlayStation 3 게임]][[분류:Xbox One 게임]][[분류:Xbox 360 게임]][[분류:EA Play]][[분류:더 게임 어워드/GOTY 후보]][[분류:더 게임 어워드/GOTY 수상작]]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